경희대학교는 국내 유수 명문 대학과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모한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중 의약품 유효성 평가 분야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에 일반대학원 내 규제과학과를 신설하여 의약품 유효성 평가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석·박사급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규제과학은 제품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 및 성능 등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도구, 기준 및 접근방법 등을 개발하는 분야입니다. 바이오헬스 산업이 국가 혁신성장을 주도할 중점 산업 분야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이 시점에, 바이오헬스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바이오헬스 제품의 혁신적인 평가기술 개발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인 규제과학 전문인력 양성이 절실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을 수주한 경희대학교는 사회적·국가적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신진 규제과학자를 양성하고자 합니다.
경희대학교 대학원의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은 기존의 의약품 규제 인력 양성 사업과는 차별적으로, 다학제적·융합적 교육 체제 구축을 통해 계획 단계부터 온·오프라인 병행(blended learning)으로 교육과정이 설계되어, 미국 FDA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외래교원의 교육도 가능하며, 홍릉강소특구, KIST 혁신기업협력센터 등을 매개로 다양한 국내·외 바이오헬스 산업체 및 규제과학 유관기관에서 현장 실무형 교육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4차산업혁명이란 시대적 흐름에 따라 약학 분야에서도 첨단 바이오 의약품 개발,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조제 로봇 개발 등 많은 변화가 예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소명에 부응하여 저희 경희대학교 규제과학과에서는 현 바이오헬스 규제체계와 규제 시스템 혁신을 위한 cutting-edge science 및 technology를 접목한 혁신적인 교육시스템과 미래 지향적 연구·교육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향후 규제과학 분야를 선도해 나갈 우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우수한 의약품의 제품화 촉진과 환자의 치료기회 확대를 통해 궁극적으로 국민보건 향상 및 국가의 발전에 초석이 되고자 합니다.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